[뉴스큐] 파국 맞은 경사노위...'불참 선언' 한국노총 입장은? / YTN

2023-06-08 9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화상중계 :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직속기구로 노사정이 함께 대화하는 중요한 창구죠. 경제노동사회위원회, 이른바 '경사노위'에 노동계를 대표해온 한국노총이 더 이상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불참 결정을 내린 배경과 앞으로 행보를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 연결해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대변인님 나와계시죠.

[이지현]
이지현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러니까 20년 정도 민주노총은 대화 채널이 없었고 정부 입장에서는 지금 한국노총마저 등을 돌린 상황이거든요. 다시 등을 돌려서 정부와 마주할 것인가 말 건가의 기로에서 저희가 대변인님을 연결했습니다. 7년 5개월 만에 불참 선언. 어제 분위기를 포함해서 지금 현재 한국노총 분위기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이지현]
아시다시피 지난주에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님과 사무처장님이 아주 폭력적으로 연행됐습니다. 그리고 김재현 처장님은 피범벅이 된 채로 연행이 됐는데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구속돼서 지금 단식을 10일째 이어가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제 분위기는 한국노총 참여 중앙집행위원회 위원들이 굉장히 격앙돼 있고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런 분위기가 굉장히 전반적이었습니다.


격앙된 분위기였는데 일단 지금 한국노총의 결정은 탈퇴 가능성까지는 나왔지만 탈퇴는 아니고 참여 중단입니다. 조금 수위를 낮췄다 이런 평가들도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의미를 갖고 계십니까?

[이지현]
수위를 낮췄다기보다는 탈퇴까지 고려한 대화 중단 선언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사정위원회에서부터 시작해서 경사노위까지 중간에 작게 작게 중단됐던 적도 있었고 하지만 이번처럼 전면적으로 탈퇴까지 고려한 전면 중단은 아까 앵커님이 말씀하신 대로 7년 5개월 만이고요. 굉장히 이것이 강도가 낮아졌다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탈퇴 카드를 두고 위원장님이 더 큰 결정을 할 수 있게 정권을 위임한 것이다, 그렇게 보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대화의 여지를 남기기 위한 대화 중단이라는 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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